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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|
사노라면 . . . . 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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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|
해피 리무진 |
2015-11-25 10:46:07, 조회 : 178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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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면 1, 기사면접 : (버스운전경력 중 관광버스 경력이 많지 않음)
기사 : 여기 오기전에 있던 회사에서는 음식물이나 특시 술은 절대 실내 반입금지로
했었는데 여기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?
나: 음식중에 홍어나 신 김치 등 냄새가 심하게 나는 음식을 차안에 싣거나
먹는 것은 곤란하겠지만,
세상 모든 일이 결국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,
도시락이나 간단한 음식까지 못먹게 하는 것은 안된다.
기사 : 그것은 그렇다고 하고,
그럼 술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요?
차 안에 술은 싣거나 먹는 것은 법에 금지되어 있지 않은가요?
그리고 차 안에서 음주를 하게 되면 술에 취해서 차도 지저분해 지지만
안전운행에 방해가 되는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질텐데요.
나: 차에 술을 싣고 차 안에서 음주를 하는 것이 법의 규정여부를 떠나
바람직하지는 않으나,
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
따라서 이렇다. 혹은 저렇다 하고,
단정적으로 이야기 할 수는 없다.
단지. 기사가 더 이상 통제가 불가능할만큼 음주가 이루어지고
안전운행에 지장이 있지 않은한,
현실적으로 가벼운 음주는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
그기까지는 해야 하지 않겠는가?
장면 2,
토요일 오전, (모처럼 쉬고 있는 김실장 휴대폰을 잡고 쩔쩔맴)
. . . 예. . . 죄송 합니다. 바로 해결해 드리겠습니다.
. . . ㅇㅇㅇ 기사님 왜 음식을 차에서 못드시게 했나요?
기사 : 차가 운행하고 있는데 국을 나르고 하는데 움직이다가 뜨거운 국이
혹시 쏟아져서 데이기라도 하면 기사 책임 아니냐?
그래서 나중에 하시라 한 건데. . .
김실장: 지금 고객이 전화와서 난리니까 식사를 하실 수 있게 해 줘라.
기사 : . . . 네 알았습니다.
장면 3,
고객: 아니 무슨 이런회사가 있느냐?
관광버스 빌리면서 차에서 음식 못먹게 하는 것은 처음이다........
김 실장: 죄송합니다
하지만 지금 다 해결 되었잖아요,
고객: 물론 그렇긴 하지만 기분 잡쳤다..등 등
장면 4, 그날 오후 전화 옴
고객: . . . . 뭐 그런 기사를 보내서 ...
기분이 더럽다. 반드시 문제 삼겠다. 등 등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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